'아들 ADHD' 이지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둘째 우경이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와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10일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제작진은 앞서 ADHD를 앓고 있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한 이지현이 아이의 상담을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현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를 만나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장시간에 걸친 우경이의 검사가 끝나고 이뤄진 엄마와의 상담 시간. 이지현은 "매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에 임한다"고 밝히며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끊임없이 질문하는 것은 물론, 상담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노 박사는 "검사 결과 우경이는 ADHD가 맞다"며 진단 결과를 전달했고 이어 7살 이후에 가능한 검사를 처음으로 한 우경이의 ADHD 정밀 검사 그래프를 이지현에게 보여줬다. 정밀 검사 결과를 본 이지현은 본인의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 박사는 "우경이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엄마의 공포"라고 분석하며 "엄마의 약점을 알고 행동하는 우경이의 모습에 나쁜 학습의 고리를 끊어줘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그동안 이지현이 하고 있던 뜻밖의 행동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내용이 담긴 '내가 키운다'는 이날 밤 9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