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임찬규 플레이어 유니폼 출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임찬규(투수)의 플레이어 유니폼을 3일 출시했다. LG 구단은 9번째 플레이어 유니폼 주인공으로 임찬규를 선정했다.

해당 유니폼은 82-94-21 콘셉트로 지정됐다. 구단은 "이번 유니폼은 임찬규가 팀에 대한 역사와 자부심을 표현했다"며 "이 부분을 다양한 디자인 요소로 유니폼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1982년은 KBO리그 출범 원년이고 LG 구단 전신인 MBC청룡 유니폼 컬러인 '파란색'과 '노란색'을 기본으로 배합했다. 1994년은 LG가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해다. 당시 클래식 로고를 유니폼 앞판에 넣어 기존 플레이어 유니폼과 차별화했다.

2021년은 현재 유니폼 스트라이프를 반영했다. 유니폼 뒷면에는 임찬규에 대한 팬들의 응원 문구인 'You’re Still My No.1' 문구를 새겼다.

구단은 "팬들의 사랑과 성원 그리고 임찬규가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일러스트 자수로 넣어 이번 플레이어 유니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니폼은 오는 9일 오후 2시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상품몰 트윈스 스토어에서 예약 가능하고 이번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