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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지식과 자산규모 연관성 有"


투자스쿨 가입자 분석결과…두 달 만에 가입자 3만명↑

[아이뉴스24 고정삼 수습 기자] 삼성증권이 자사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투자지식과 자산규모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스쿨 교육 과정 중 전반적인 경제와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천만원 수준인 반면 50점 미만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스쿨 교육 과정 중 전반적인 경제와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천만원 수준인 반면 50점 미만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투자스쿨에 가입한 4천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 구간별로 평균 자산 규모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스쿨은 삼성증권이 지난 8월 출시한 투자교육 사이트다.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가 3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실제 투자스쿨 교육 과정 중 전반적인 경제와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억1천만원 수준인 반면 50점 미만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3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자산규모 차이는 평균적으로 7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증권 측은 이에 대해 "자산 규모에 따른 투자 지식의 수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투자 지식이 자산 증식에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지난 18일 삼성증권이 투자스쿨 가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500명)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의 중에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가 38%로 가장 높았고 '주식 거래 방법(31%)', '주식 분석 방법(14%)', '해외 주식 투자법(11%)' 순으로 조사됐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시장 상승 국면보다 주가가 차별화되는 시기에 투자 관련 지식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전달 방식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투자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삼 수습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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