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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벌써 '첫얼음'…월요일 최저기온 영하 2도


서울 첫얼음, 평년보다 17일 빨라…서울 일부 지역서는 최저기온 영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서울 등 곳곳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이에 지난해보다 1주일 일찍 첫 얼음이 얼었다. 평년보다는 17일 빨랐다.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17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얼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평창의 기온은 영하 1.4도였다.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은 영하 7.5도까지 곤두박질쳤다.  [사진=뉴시스]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진 17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발왕산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얼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평창의 기온은 영하 1.4도였다. 대관령은 영하 5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임남은 영하 7.5도까지 곤두박질쳤다. [사진=뉴시스]

강원 북춘천과 경북 안동에서도 영하의 기온으로 인해 첫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첫 얼음이 얼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1.3도로 1954년 10월 13일(1.2도) 이후 67년 만에 가장 낮았다. 특히 서울 은평구 등 일부 지역은 최저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졌다.

전국에 발효됐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부 해제됐지만, 추위는 오는 18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해제됐으나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라고 전했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의 분포를 기록하겠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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