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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5일 오후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물금·매리지점은 지난 9월 7일 해제된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1,000 세포수/㎖)을 2회 연속(10.5, 10.12) 초과해 38일만에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이다.

이번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은 9월 잦은 간헐적 강우로 수계 내 영양염류가 일시 유입된 상태에서 10월 초 낮 최고기온이 30℃이상 유지돼 남조류가 재증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낙동강청은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수면 살수장치 등 가동, 취수구 주변 조류차단막 설치, 정수장 조류독소 검사, 활성탄 교체주기 단축, 소독 부산물에 대한 고도정수처리 등을 실시해 정수처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최근 유해남조류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류 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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