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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Q 부진했지만 GM 볼트 리콜 불확실성 해소 전망-대신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GM의 볼트 전기자동차(EV) 리콜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LG전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8조7천845억원, 영업이익은 49.6% 감소한 5천4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린 1조1천239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M 볼트 EV 리콜과 관련해서 충당금 4천800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면서도 "하지만 미국 자동차 업체 GM의 볼트 EV 리콜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우려 대비 선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부터 GM 볼트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4분기 전장사업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 트윈타워
LG전자 트윈타워

오는 4분기부터는 GM 볼트 EV의 리콜 비용이 반영된 전장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전장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리콜 비용이 반영되면서 -30.2%로 추정됐다"면서도 "하지만 GM 볼트 EV 관련 불확실성은 올 3분기를 기점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장 부문은 매출 증가 및 규모의 경제에 진입하고 있다"며 "4분기 전장 부문의 매출은 1조9천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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