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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th BIFF] '마이네임' 한소희 "근육만 10kg 증량 아냐, 지방 포함"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마이네임' 한소희가 10kg 증량은 근육과 지방이 더해진 것이라며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8일 오후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 오픈토크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김진민 감독과 김바다 작가,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장률, 이학주, 김상호 등이 참석했다.

배우 한소희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마이 네임' 오픈토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 한소희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영화 '마이 네임' 오픈토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마이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 혜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남성 캐릭터가 주를 이뤘던 액션 누아르, 언더커버 장르와 달리 여성 캐릭터가 메인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한소희는 "부담이 컸다.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끌어가야 하는 힘이 컸기에 부담이 됐고, 액션도 있어서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오랜 기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박희순 선배님이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근육으로 10kg 찌웠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분명히 지방도 포함됐다. 초코파이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운동량이 많아지니 먹는 양도 많아졌다. 잘 먹고 잘 운동해서 10kg이 쪘다"라고 말했다.

한소희는 눈앞에서 아빠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가 속해 있던 조직에 일원으로 들어가 복수를 꿈꾸는 지우 역을 맡았다. 짐승들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한다. 무진의 제안으로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오혜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하는 인물이다.

'마이 네임'은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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