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KG이니시스는 최근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바보의나눔' 사무국에 이동형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결제수단으로 신용카드와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기부금 영수증 기능도 탑재돼 있다.
KG이니시스는 원격 지원 서비스를 통해 추후 카카오페이와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기부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게가 가볍고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비대면 기부 키오스크는 기부 활동의 접근성은 높이고 심리적 거리감을 줄여 기부 위축 현상을 극복할 하나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1988년 설립된 전자결제(PG) 선도 기업이다. 최근 언택트 소비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 언택트 결제 사업을 적극 확대 중이다. 지난 1월 조계사에 '키오스크 보시함'을 설치하는 등 일반 소비시장뿐 아니라 종교계, 비영리재단까지 비대면 결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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