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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 마감…2900선 간신히 수성


코스닥, 3% 넘게 급락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2%(53.86포인트) 내린 2908.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98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79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770억원, 840억원 순매수로 맞섰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기아(-3.98%)가 3% 넘게 떨어졌고 셀트리온(-2.75%)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9%), 삼성SDI(-2.06%)가 2%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1.25%)와 SK하이닉스(-1.43%) 등도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1.80%)와 NAVER(0.67%)는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차(0.26%)도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보험(1.72%)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5.41%)이 급락했고 의료정밀(-5.11%)과 기계(-4.05%), 운수창고(-3.92%), 건설업(-3.69%), 의약품(-3.62%)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이밖에도 은행(-2.51%), 종이목재(-2.31%), 철강금속(-2.12%), 제조업(-2.12%), 화학(-2.00%) 등도 2%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6%(33.01포인트) 급락한 922.36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이 약 14개월 만에 1190원대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6원 오른 달러당 1192.3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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