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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부동 행복주택 지하에 '140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LH와 업무협약 체결…원도심 일대 극심한 주차난 해결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천안 신부행복주택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LH는 신부동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행복주택 700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차난 악화를 우려한 지역주민과 상인 민원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국토교통부 공모신청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신부 행복주택 지하 3층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기로 하고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부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신부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는 총 사업비 55억원이 투입되며 소형주차장 140면 규모로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시는 행복주택 입주민과 공영주차장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 통행 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신부행복주택 건설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법원·검찰청 이전으로 급격히 쇠퇴한 신부동 원도심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오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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