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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교차접종 후 이상증상…30대女 팔 혈관 터져 응급실행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1차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맞고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30대 여성에게 혈관이 터지는 이상 증상이 발생했다.

3일 부천보건소에 따르면 30대 A씨는 지난 6월 부천의 동네병원에서 AZ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고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에서 2차 접종을 위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후 팔 혈관이 터진 30대 여성 A씨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후 팔 혈관이 터진 30대 여성 A씨 [사진=뉴시스]

A씨는 2차 접종한 당일 팔의 혈관이 터지고 근육통을 비롯해 오한, 어지럼증 등으로 인천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씨의 가족은 "2차 백신 접종 후 통증이 심하고 아파서 현재 회사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차 접종 후에도 두드러기, 오한 증세가 있었는데도 상관없다며 백신을 맞으라고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부천보건소는 A씨에 대한 이상 증상 서류를 질병관리청에 보내고 심사위원회에서 심의 후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당국은 올해 3·4분기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백신의 교차 접종을 허용한 바 있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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