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르고 또 오른다…14년 8개월새에 최대 상승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집값이 약 1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아파트, 단독, 연립 종합) 매매가격은 1.5% 오르며 지난달(1.1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는 2006년 12월(1.86%) 이후 1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집값이 약 1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통계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집값 변동률을 조사한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지난달부터 수 차례에 걸쳐 집값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집값 상승 폭은 오히려 커진 셈이다.

전국 집값 상승률은 올 1월 1.19%에서 2월 1.36%로 확대됐다가 ‘2·4 공급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5월엔 0.96%까지 상승세가 꺾였다. 하지만 6월 1.31%, 7월 1.17%로 등락을 보이다, 이번 달 상승 폭이 커졌다.

수도권 집값 상승률은 지난달 1.46%에서 이번달 1.88%로 커지며 2006년 12월(3.21%)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1.19%)보다는 경기(2.24%), 인천(2.5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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