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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청년 노동자 통장’ 6천명 모집…2년 뒤 580만원 목돈


경기도 거주 만 18~34세 기준 중위소득 100% 청년 노동자 대상

[아이뉴스24 김종술 기자]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을 돕는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2021년 2차 참여자 6천명을 이달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포스터 [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2천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원(현금 480만원과 지역화폐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8월 17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적립금은 주거비, 창업·운영자금, 결혼자금, 교육비, 대출상환, 본인의 역량 개발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금융위기 청년 보호를 위해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중 분할상환약정 체결중인 청년에 가산점(5점) 항목을 추가했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청년 노동자 통장 콜센터(1877-9358)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0월 15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청년 노동자 통장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선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정현아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 노동자들의 신청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차 청년 노동자 통장 모집에는 3천238명이 선정됐으며, 올해 참여자를 포함해 도는 2016년 이후 청년 노동자 총 2만6천300명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기=김종술 기자(k8805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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