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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아침마당' 말실수 죄송, 뛰쳐나가고 싶더라" 사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광수가 '아침마당' 실수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이광수는 9일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인터뷰에서 SBS '런닝맨' 하차 이후 영화 홍보 활동차 SBS '미운우리새끼',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것에 대해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배우 이광수가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배우 이광수가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그는 "제가 '런닝맨' 외에는 경험이 많지 않아서 잘할 수 있을까, '런닝맨'에서 저를 보신 분들이 많은데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아닌가, 제가 '런닝맨' 멤버들이 아닌 이들을 대할 때 혹시 기분 나빠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라며 "그런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심스러운 것도 많다. 그럼에도 최근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저를 편하게 생각하고 대해주셔서 감사하게 촬영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일 차승원과 함께 출연했던 '아침마당'에 대해선 "갑자기 나가게 된 경우인데, '아침마당' 출연 후 근래 연락을 가장 많이 받았다. 재밌게 봐주신 분들도 계셔서 다행이었다"라고 출연 후일담을 밝혔다.

당시 이광수는 학창시절 주말 '아침마당' 시그널 음악을 듣곤 했다고 말실수를 하고 사과를 한 바 있다. '아침마당'은 평일에만 방송이 되기 때문. 그는 "재미있으려 한 의도는 아닌데 분명 '아침마당' 시그널을 듣고 일어난 기억이 있는데, 뭔가 잘못된 것 같다. 거짓말을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재차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광수는 "모든 것이 잘못되어가고 있구나 싶어서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런닝맨' 게스트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 반갑고 재미있을 것 같긴 하다"라며 "고정 멤버가 아닌 게스트로 나갔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일 것 같다. 묘한 기분이 있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버스터다로, 이광수는 김대리 역을 맡아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오는 1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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