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KT, 5G SA 상용화…구글 갑질방지법 '눈앞'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로고 [사진= 각 사]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 항소하는 넷플릭스, 눈치보는 디즈니플러스

'망 사용료'를 대하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룡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각기 다른 행보가 주목된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료 소송'에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를 선택했지만, 디즈니플러스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통해 일종의 망 사용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는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서비스 전송방식의 차이의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망 사용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선 의미를 부여했다.

15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오후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 제1심법원인 서울중앙지법에 이번 주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오늘 오후에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번 항소가 법조계는 넷플릭스의 이번 항소가 1심 판결을 뒤집기 위한 것인 만큼, 1심과 쟁점 자체는 동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넷플릭스 측 주장을 관철할 자료 증빙이나, 전문가 자문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듯 '망 사용료' 지급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넷플릭스와 달리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법원의 1심 판결 이후 국내 시장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

디즈니는 올 하반기 국내 상륙을 앞두고 국내 통신사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로 일종의 '망 사용료'를 국내 통신사에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CDN은 다양한 데이터를 미리 저장해 놓거나, 전송방식을 효율화해 최적의 경로로 사용자에 콘텐츠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KT가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다. [사진=KT]

◆ LTE 늦은 KT, 5G SA로 역전 노린다…속도 논란은 숙제

KT가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다. 품질 논란이 일고 있는 5G 시장에서 차기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5G 품질 논란의 핵심이기도 한 실제 고객 체감속도가 얼마나 개선될지는 숙제로 남는다.

KT는 5G 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그간 국내 5G 서비스는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LTE망과 5G망을 혼합해 쓰는 비단독모드(NSA)로 이뤄졌다. 데이터 처리는 5G망에서, 가입자 인증 등 데이터 제어를 위한 신호는 LTE망을 이용했다.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신호가 LTE 기지국에 전달되면, LTE 또는 5G 망이 처리했다. 이로 인해 5G망과 LTE망 연동이 필수적이다.

반면 SA는 데이터 처리와 제어 신호 모두 5G망을 이용한다. LTE망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NSA 방식에 비해 지연시간이 단축되고, 배터리 소모가 적다. 통신 접속시간은 NSA보다 2배 빠르고 데이터 처리 효율은 약 3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KT SA 상용화를 두고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재 수준에선 5G 사용 만으로는 속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구글 갑질금지법이 과방위 안건조정위에 회부됐다. [사진=아이뉴스24]

◆ 급물살 탄 '구글 갑질금지법', 통과해도 문제?

구글·애플 등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 수단 강제를 저지하는 일명 구글 갑질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여야 입장 차이로 공회전을 이어오던 과방위가 구글 갑질금지법을 안건조정심의위원회(이하 안건조정위)에 회부하며, 여당 단독으로 법 통과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 여당은 이날(15일) 2차 안건조정위의 논의를 거쳐 내주 예정된 3차 안건조정위에서 구글 갑질법을 전체 회의로 상정할 방침이다.

안건조정위 위원은 조승래·정필모·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황보승희·허은아 의원(국민의힘), 양정숙 의원(무소속) 등이다. 무소속인 양정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가결 조건(3분의 2 찬성)을 충족한다.

전체회의 통과 후엔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 차례로 상정한다. 본회의 통과 후 법안이 공포되면 15일 이후부터 즉시 효력 발휘된다. 1년을 끌어온 해묵은 숙제가 완성되는 셈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법안 통과 후에도 분란의 소지는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인앱결제 강제를 시도하려는 구글과 달리 애플은 이미 인앱결제를 강행하고 있어서다.

주요 배달앱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령을 전후해 앱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각 사]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배달앱 이용량도 '껑충'

지난 12일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효되면서 배달앱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배달기사들의 체감 콜(배달 주문)도 늘어나는 가운데 각 배달앱들은 늘어나는 배달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배달기사 끌어들이기에 나서고 있다.

15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 앱들의 DAU(일간활성사용자수)가 일제히 전 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배달의민족의 경우 지난 11일 DAU가 652만1천346명에 이르러 모바일인덱스 집계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에도 631만1천815명으로 종전 최대치를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전환 발표 직후 주말에 이틀 연속 이 같은 기록이 나온 셈이다.

요기요와 쿠팡이츠 역시 지난 주말 전반적인 DAU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는 10일과 11일 전 주 대비 각각 7.8%, 16.9% DAU가 올라갔다. 쿠팡이츠는 10일에는 전 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11일에는 9.3% 늘어났다. 요기요과 쿠팡이츠 모두 지난 11일 역대 최대 DAU에 근접하는 이용량을 나타냈다.

◆위메이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비덴트(대표 김영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투자를 통해 비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비덴트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주요 주주다.

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현재 국내 시장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6년 연속 2위를 점유율을 유지하는 등 높은 기술 경쟁력과 기업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했고 현재 세계 8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베이스 기준)의 주요주주(빗썸코리아 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다. 특히 비덴트는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김영만 비덴트 대표는 "이번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빗썸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위메이드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우선 좋은 투자 기회를 주신 비덴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로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성장하는 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엔씨, 국내 게임사 최초 실시간 AI 번역 엔진 개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자체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을 개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AI 번역 엔진을 자사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인 '퍼플(PURPLE)'에 적용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퍼플톡(talk)'에서 한국어와 영어 쌍방향 실시간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퍼플에 입점된 모든 게임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번역 엔진은 대만과 일본 퍼플에도 적용됐다. 대만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이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일본어, 한국어, 영어 쌍방향 번역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AI 번역 엔진은 일상적인 대화 외에도 게임 용어 및 구어 번역 부분에 특화된 번역을 지원한다. 각 게임별 전문 용어, 채팅 은어, 줄임말까지 인지해 해당 국가의 언어로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

엔씨(NC)는 AI 번역 엔진을 고도화해 대상 언어를 확대하고 자사 게임의 해외진출 시, 다양한 언어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5년간 휴가철 침입범죄 발생 비율 [사진=에스원]

◆에스원 "휴가철 주택침입, 7월 넷째주 주말에 집중"

여름 휴가철에 발생하는 주택 침입범죄는 7월 넷째주 주말(금·토·일)에 가장 집중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에스원(대표 노희찬) 범죄예방연구소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여름 휴가철(7월 넷째주부터 8월 둘째주) 침입범죄 데이터를 분석한 이같은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휴가철 주말 3일간 침입범죄 발생율은 전체 범죄의 46.1%를 차지했다. 휴가철이 아닌 평상시 주말 침입범죄 발생 비율이 40.8% 인 것에 비해 5.3%가 증가한 수치다.

시기별로 보면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7월 넷째주(7/19~7/25)가 휴가철 전체 침입범죄의 28%를 차지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극성수기인 8월 1주차와 광복절 연휴가 포함된 2주차가 각각 25%, 7월 5주차가 21%를 기록했다.

침입 시간대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67%)인 심야 시간대에 침입범죄가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오후 시간대 12~18시(22%), 야간 시간대 18~24시(11%) 순이었다. 침입 경로는 창문(45%), 출입문(33%), 베란다(22%) 등을 포함했다.

◆국내 AI기업 60% "산업 경험·지식 갖춘 인재 선호"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 채용시 산업 관련 경험 및 기본 지식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삼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지난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AI 기업 74곳을 대상으로 ‘2021 채용 현황'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60.8%(45곳)가 신입사원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데이터 라벨링 경험과 인공지능 시장 이해도 등 산업에 대한 경험 및 기본 지식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또한 응답기업의 54.1%(40곳)는 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수료증 또는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국내 AI기업의 인력 규모는 50인 미만이 전체 83.8%(62곳)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인 이상 ~ 100인 미만 10.8%(8곳) ▲100인 이상 ~ 200인 미만 5.4%(4곳) 순으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국내 AI 기업들은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평균 20.1%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기업의 83.8%(62곳)가 추가 인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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