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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 힙해진다"…LG헬로, '우리동네 클라쓰' 첫 방


지역 가치 제고 '동네 메이크 오버' 오리지널…16일 오후 5시 첫 방송

'우리동네 클라쓰'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포스터 [사진=LG헬로비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헬로비전이 인적 드문 시골 동네를 '인싸(인사이더)'들의 '핫플(핫플레이스)'로 변신시킨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은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쇼 '우리동네 클라쓰'를 16일 오후 5시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채널에서 첫 방송한다고 15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더라이프와 공동 제작한 '우리동네 클라쓰'는 소외된 동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MZ(밀레니얼+Z)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담는다.

이수근·김수로·이진호·이혜성·나태주·조엘·민혁으로 구성된 '핫플 원정대'가 잊혀진 마을을 찾아가 숨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발굴한다. 또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전문가 집단도 함께 출연해 지역 특색을 살릴 공간 디자인 조력자로 나선다.

아울러, 방송에서 만나는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동네에 대한 애착도 따뜻한 감동을 자아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순천의 숨겨진 힐링명소 '유룡마을'을 찾아간다. 고즈넉한 고택이 인상적인 '유룡마을'은 위치가 멀고 노인들이 많아 관광명소로 주목 받지 못한 마을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수근과 김수로가 각각 '시공조'와 '홍보조'를 이끌며, 칠게빵 카페부터 한옥고택까지 핫플 후보지 선정을 두고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10년 간 대문을 열어둔 '노란 대문집'과 90세 노모를 모시고 사는 '효자댁' 등 특별한 주민 사연도 관전 포인트다.

LG헬로비전은 우리동네를 되살리는 '생산적 예능'을 통해 지역채널 역할을 새롭게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소외된 동네의 숨은 명소와 맛집을 발굴하는 데에서 나아가, 꾸준히 사랑 받는 동네로 변화시키기 위해 ▲ 핫플레이스 시공 ▲ SNS 홍보 ▲ 체험단 모집 등 주민들과 입체적인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며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의 원도심은 다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주거지 노후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소외된 동네를 새롭게 단장하는 생산적 지역예능 '우리동네 클라쓰'를 통해, 해룡 유룡마을이 농촌재생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우 LG헬로비전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지역채널에서 처음 시도하는 '동네 메이크오버' 장르를 통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 잊혀진 동네를 찾아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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