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바지 발언에 "지나쳤다 사과드린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TV조선, 채널A 공동 주관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후보자를 6명으로 좁히는 컷오프(예비경선)을 시작해 11일 6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바지 발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4차 TV토론에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내가 밤새워 준비한 정책들이 일부 후보의 한마디로 쓸려 나가는 걸 보면서 아주 허무한 걸 느꼈다"며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지사 "지금까지 발생한 일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일이 더 있어서는 안 되겠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부탁한다. 앞으로 '바지' 운운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주고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재명 지사는 "전에도 추미애 후보가 말씀하셔서 사과했는데 답답해서 한 말이긴 하지만 지나쳤던 것 같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 지사가 "다시는 안 할 거죠"라고 묻자, 이 지사는 웃으며 "할 필요 없겠죠. 설마 저에게 또 물어보시겠습니까”고 답했다.

이 지사는 지난 5일 TV토론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묻자 "제가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6일 TV토론에서 "엉뚱하고 부적절했다"는 추미애 후보의 지적에 이 지사는 "유감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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