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화학 제품군 확대에 2Q 영업익 최대 전망…목표가↑-NH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SKC에 대해 화학 제품군 확대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찍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C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7% 증가한 1천205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70억원 증가하며 전사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진=SKC]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우레탄과 프로필렌글리콜(propylene glycol) 수요 증가로 PG 및 원재료 PO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다만 지난달부터 글로벌 PO 공급 확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하반기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소재(동박)의 경우 지난달 '5공장' 준공으로 매출액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황 연구원은 " 3분기부터 5공장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가운데 원재료 구리(Cu)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 폴란드와 미국의 동박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는 2025년까지 총 25만톤의 동박 생산설비를 확보해 현재 4만톤(5공장 포함)에서 6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버넌스(governance) 혁신 안을 제시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란 설명이다. 동박과 ESG 중심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ESG위원회 및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 위원회를 신설했고 주주 가치 강화를 위한 자문기구를 설치했다"며 "2분기 SK텔레시스 통신사업부 매각으로 과거 경영진과의 단절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국내 기업 최초로 RE100에 가입하며 저탄소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ESG 경영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해외 공장 추가 건설을 통한 성장성 강화 및 2차전지와 반도체 소재의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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