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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영업익 4000억 회복 전망-메리츠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증권이 6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4천억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4조8천66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4천26억원으로 각각 전망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준 5G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0만명 증가한 773만명, 무선 ARPU는 3만412원을 예상한다"며 "MNO 사업 호조로 별도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천2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 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지난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1 드론 쇼 코리아'에서 5G 기반 드론 관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SKT]

이를 토대로 SK텔레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2%, 14.3% 증가한 1천941조원, 1조5천423억원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올해 5G 가입자 보급률은 32.0%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입자와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은 1조2천1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할 이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결정돼 분할 전까지 체질 개선 노력에 주력할 것"이라며 "구독형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신규 서비스의 초기 성과에 따라 논쟁의 중심에 있는 존속법인의 기업가치 평가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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