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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연간 영업익 11배 증가 전망…목표가↑-키움증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키움증권은 5일 효성첨단소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영업이익도 하반기 아라미드 증설 플랜트 본격 상업 가동, 탄소섬유 가동률 상승 등으로 작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효성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62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가 광주비엔날레에 후원한 전시용 카페트. [사진=효성첨단소재]
키움증권이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1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은 효성첨단소재가 광주비엔날레에 후원한 전시용 카페트. [사진=효성첨단소재]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천1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하며, 시장 기대치(946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3천94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기저 효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타이어코드는 증설 제한과 신규 인증 시차 효과로 올해 내내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탄소섬유 플랜트의 가동률 개선이 예상되며 올해 하반기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7월 3일까지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기존 4천톤에서 6천500톤으로 63% 확대할 계획"이라며 "증설 완료 시점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항공용 수요 감소로 탑티어 업체들의 증설이 제한된 가운데, 동사가 플랜트를 완공한 시점에는 항공기 업체의 수주가 확대되며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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