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워크' 1주년 맞는 9월 새단장…소규모 사업장 비서역할 '톡톡'


다국어 번역, 모바일 기안 작성, 뉴스 클리핑 봇 등 신규기능 추가 예정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카카오워크는 오는 9월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해 9월 16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다양한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출시 1년을 앞둔 카카오워크는 연내에서 내년 초까지 그동안 요청이 많았던 게시판, 설문 등과 관련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가 30일 열린 '렛츠카웍' 웨비나에서 연내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웨비나 캡처]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30일, 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와 두번째 웨비나 '렛츠카웍'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연사로는 정덕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에코플랫폼팀 팀장과 김세정 매니저가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과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갖춰 기업들의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근태관리, 전자결재, AI 어시스턴트 등 업무 플랫폼으로서 갖춰야할 필수적인 기능이 무료 탑재돼 있어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 자영업자 등 소규모 집단의 효용성이 높은 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2006년 5명의 인원으로 시작한 카카오의 폭풍 성장 뒤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다"면서, "이 역량을 바탕으로 작은 기업도 쉽게 시작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모에 상관없이 카카오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규모 기업은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이나 퇴사자의 업무 히스토리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카카오워크는 이전 대화의 맥락도 공유할 수 있도록 업무 상황에 특화된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또 통합검색 기능을 통해 메시지, 파일, 대화방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고, 향후 사내 지식 검색시스템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카카오톡 환경의 메신저 기반으로 할일 연계, 이모지 반응 답변, AI비서 캐스퍼 등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6가지 이모지 반응은 무의미한 텍스트 답변을 대체할 수 있어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비서 캐스퍼를 통해 날씨, 뉴스, 주식 등 기본적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회의실 위치, 구성원 미팅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AI비서에 사내 업무 시스템을 모두 학습시켜, 전문적인 업무 동반자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카카오워크는 화상회의, 근태관리, 전자결재 등 필수적 업무 솔루션이 탑재된 종합업무 플랫폼으로 비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SaaS 기반 솔루션으로 매달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 확장이 유연한 편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보안이 중요한 부분이기에 1대1 대화뿐 아니라 전체 대화에 종간단 암호화 데이터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최근에는 SAP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비롯해 영업, 구매, 생산 관리 시스템 등 SAP의 주요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카카오워크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기존에 SAP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기존 시스템을 크게 건들일 필요가 없다"면서, "SAP와 협업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뽑아, 카카오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연내에 카카오워크에 다양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조만간 신규 제공되는 서비스는 '다국어 번역 기능'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최근 해외 출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업무를 해야할 경우, 번역 업무에 대한 니즈가 상당한 것으로 안다"면서,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확충한 번역 기능이 조만간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플랫폼 연동을 확장해 카카오워크 플랫폼에서 카카오T 업무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딥서치의 뉴스클리핑 봇을 통해 매일 지정된 시간에 기업에서 관심있는 주요 뉴스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웨비나에 참여한 벤처·스타트업 기업 대상으로 카카오워크를 연간 이용 계약을 할 경우, 60%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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