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본인과 가족들의 국민적 의혹 푸시길 바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X파일’ 논란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 가려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나는 소위 윤석열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 한다”며 “다만 법의 상징인 검찰총장 출신이 언론보도에 의하면 20여 가지 본인과 가족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산다”며 “나는 초임검사 이래 36년간 늘 사찰 당하고 살았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또 검찰총장은 대검 범정과(범죄정보과)를 통해 늘 범죄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찰을 하는 게 그 직무이다. 판사 사찰에서 나타났듯이 사찰을 늘 지휘했던 분이 불법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 가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정치판은 없는 것도 만들어내는 판인데 있는 의혹을 불법사찰 운운으로 피해갈 수 있겠는가”라며 “정면 돌파해 본인과 가족들의 국민적 의혹을 푸시길 바란다. 옛날과 달리 지금은 유리알 속 세상이다”라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은 X파일과 관련해 “공기관과 집권당(여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처럼도 보도하던데 그렇다면 명백한 불법 사찰”이라며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 것이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