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2023년 내 제로금리 중단…금리인상 시기 앞당겨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미국연방준비이사회(Fed, 연준)가 2023년 중 제로금리 정책을 중단할 전망이다.

연준은 16일(현지시간) 현재 제로 금리 수준인 0~0.25%를 유지하기로 했다. 단 금리 인상 시기는 예상보다 다소 빠른 2023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그동안 2024년 이후에 금리인상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인플레이션 문제로 이 시기를 조금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2023년중에 제로금리를 중단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미국 연준은 여전히 물가상승은 일시적이란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고용회복을 확고히 하기 위해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제롬 파웰 미국 연준의장은 이번 회동 이후부터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의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최종적으로 이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심화는 경제 활동의 재개로 각종 수요가 빠르게 살아나고 있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크게 오를 것으로 봤으며 경제 성장률을 이전에 전망했던 6.5%에서 소폭 증가한 7.0%로 상향 수정했다.

미국 연준의 제로금리 조기 중단 계획 소식에 미국 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 지수는 0.8%, 기술주인 나스닥 지수는 0.2% 떨어졌다.

/정미희 기자(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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