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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SF 특촬물 성과 따라 기업가치 '레벨업' 가능-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대원미디어에 대해 SF 특촬물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원미디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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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지난 3월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SF 특촬물 '용갑합체, 아머드 사우르스'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며 "이 영상은 대원미디어 주가가 3월 1만원대 초반에서 4월 최대 5만원대로 급등하는 촉매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러한 영상물 사업은 플랫폼 방영을 통해 지적재산권(IP)의 가치를 높인 이후, 완구판매와 게임제작 등 부가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라며 "제작비는 시즌1과 시즌2가 각각 75억원 정도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영 플랫폼은 미확정 상태지만, 올해 하반기 시즌1 방영되고 내년 시즌2 방영이 목표"라며 "작품이 글로벌 흥행시 최대 수익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원미디어의 주가모멘텀은 올 하반기 '아머드 사우르스'의 방영 이후 재차 점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현재 주가는 '아머드 사우루스'의 이익 기여효과를 배제하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43.5배 수준으로 추정돼 성장사업인 웹툰과 웹소설 만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레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머드 사우루스'의 기대실적과 관련해 참고할만한 회사로는 영실업이 있다"며 "영실업은 2016년 일본 타카라토미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체결을 통헤 베이블레이드 완구를 판매하며 2018년 영업이익 523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머드 사우루스'는 자체 IP이고, 글로벌 완구판매가 가능하며, 각종 로열티 매출도 기대할 수 있어 영실업의 베이블레이드 판매효과 이상의 이익창출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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