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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美 경제활동 재개 따른 수혜 기대-대신증권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3일 코스닥 상장사 잉글우드랩에 대해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잉글우드랩은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설립된 화장품 OEM/ODM 업체로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분 44.08%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은 기초화장품과 기능성/OTC(일반의약품) 화장품이다. 미국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나 여드름 치료 제품 등이 OTC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실제 미국의 소매판매 데이터는 지난해 하반기 회복세에서 올해 3월 재난지원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10.4%, 전년 동기 대비 28.2% 상승했고 4월에도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잉글우드랩의 국내 법인 역시 주요 고객사는 미국 온라인 기반의 화장품 회사들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시장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법인 매출액은 2019년 168억원에서 2020년 257억원으로 코로나19 영향에도 53.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잉글우드랩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천639억원, 영업이익은 120.3% 증가한 173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PER도 화장품 업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기대된단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전방시장 회복에 더해 원가율과 판관비도 동반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 분기 최대 실적도 기대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PER 11.8배는 현저한 저평가 수준으로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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