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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야놀자, 손정의 비전펀드 1조원 투자 검토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종합여가플랫폼 야놀자가 상장을 앞두고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1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다. 야놀자는 이를 발판 삼아 미국 나스닥 상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7일 벤처캐피털(VC)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펀드와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펀드는 야놀자의 기업가치를 9조 원으로 책정하고, 1조 원을 투자하는 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만약 투자가 성사되면 야놀자는 쿠팡, 아이유노미디어, 뤼이드에 이어 비전펀드 투자 지원을 받는 국내 네 번째 기업이 된다.

특히 상장 계획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스피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계약을 체결 한 바 있는 야놀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코스피에서 나스닥으로 상장 방향을 바꿀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야놀자 측은 "투자 계획은 사실무근"이라 답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8% 늘어난 1천920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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