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시즌3, 6월 4일 첫 공개…빠니보틀 마지막 감독作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웹드라마 '좋좋소' 시즌 3가 오는 6월 4일 첫 공개된다. 지난 4월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으로 시즌 2를 마친 '좋좋소'는 6월 4일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좋좋소'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빠니보틀은 24일 아이뉴스24에 "6월 4일 시즌3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빠니보틀은 총감독에서 하차해 본업인 여행 유튜버로 복귀할 계획이다.

빠니보틀이 총감독으로 연출한 마지막 작품인 이번 시즌3는 지난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회사에 분란을 일으키며 퇴사를 선언한 백차장(김경민 분)의 이야기 이후를 그린다.

유튜브를 통해 입소문을 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좋좋소'는 약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이과장이 제작하고 인기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총감독을 맡은 웹드라마다. 첫 회 업로드 후 2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드라마 '미생'이 판타지라면 '좋좋소'는 다큐'라는 말처럼 현실적인 내용과 살아 숨쉬는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29살 사회초년생 조충범(남현우 분)이 중소기업 '정승 네트워크'에 취업한 뒤 경험하는 부조리한 현실을 그렸다. 척박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극사실주의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