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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AWS 클라우드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고객경험 향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 비용 34% 가량 절감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멤버십, CRM 및 풀필먼트 등 핵심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사진=AWS]
[사진=AWS]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라네즈, 설화수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AWS를 도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AWS의 머신러닝, 애널리틱스 등의 기능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멤버십, CRM 및 풀필먼트를 포함한 핵심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 비용을 34% 가량 절감하고, 고객의 피부 타입과 톤에 기반한 실시간 맞춤형 제품 추천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영업 시스템을 비롯해 현재 100개 이상의 워크로드를 AWS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클라우드 이전의 일환으로서 상당수의 워크로드를 계속해서 확대 이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8년, 아모레퍼시픽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지털 전략 유닛'을 런칭하며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분석, 머신러닝,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 서버리스, 보안, 그리고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이르는 AWS의 폭 넓은 서비스를 활용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사적 데이터 플랫폼을 AWS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해 고객과 시장 데이터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 및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과 비즈니스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은 AWS를 통해 브랜드, 채널, 국가, 상품의 실적과 관련된 매출, 성장, 추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클라우드를 통해 수백가지 필터 조건을 1초 이내에 탐색할 수 있어, 30개 이상의 자사 브랜드 별 고객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매장과 온라인에서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홍성봉 아모레퍼시픽 최고디지털기술책임자(CDTO)는 "AWS는 아모레퍼시픽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돕는 최고의 파트너"라면서, "AWS의 클라우드 기반의 스토리지,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서비스와 전담 지원 인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아모레퍼시픽이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혁신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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