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CJ CGV, 3분기 대규모 적자 국면 해소 시작 전망…유안타증권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10일 CJ CGV에 대해 흥행성 높은 할리우드 개봉작 개봉으로 올해 3분기부터 대규모 적자 국면이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CJ CGV]
[CJ CGV]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분노의 질주9'은 오는 19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박스오피스에 개봉 예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기타 국가들에서도 5월 중 개봉이 기대된다"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과거 중국과 동남아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분노의질주9'이 2분기 박스오피스 흥행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분노의 질주9'은 한국 박스오피스에선 파급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분노의 질주7'과 '분노의 질주8'은 각각 한국 박스오피스 관객수 325만명과 36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 CJ CGV 본사의 대규모 적자 국면이 해소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의 백신접종률 상승으로 인해 미국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서 흥행성 높은 할리우드 개봉작들이 올해 여름 시즌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블 영화들도 7월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올해 연중 4편이 개봉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한편, CJ CGV가 발행 예정인 신종자본 전환사채는 오는 7월 8일부터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며 "전환가능물량은 최대 1천128만주에 달해 당분간 CJ CGV의 주가에 '오버행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CJ CGV, 3분기 대규모 적자 국면 해소 시작 전망…유안타증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