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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맥주…카스·테라 제쳤다


[조이뉴스24 이다예 인턴 기자] '곰표 밀맥주'가 편의점 맥주계에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수제 맥주가 카스·테라 등 대형 제조사들의 맥주 브랜드를 넘어섰다. 특히 CU의 '곰표 밀맥주'가 전체 맥주 가운데 매출 1위에 올랐다.

편의점 CU는 대한제분과 협업해 만든 곰표 밀맥주가 지난달 29일 월 300만 개 대량생산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카스, 테라, 하이네켄 등을 제치고 국산·수입 맥주를 통틀어 전체 맥주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곰표 밀맥주는 지난해 5월 첫 출시 후 공급 물량 부족으로 최근까지 품절 사태를 겪었다. 이후 주류 위탁제조가 허용되면서 롯데칠성음료를 통해 이달에만 곰표 밀맥주 300만 개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이전 공급량인 월 20만 개에서 15배 늘어난 규모다.

그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곰표 밀맥주의 하루 판매량은 최대 15만 개를 넘어서며 지난해 평균 대비 22.5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20만 개)에 육박하는 수치이기도 하다. 대량생산으로 수요를 충당할 수 있게 되자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지난달 29일 CU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인 '포켓CU'에서 진행한 곰표 밀맥주 200박스 한정 판매는 시작한 지 3분 만에 완판됐다.

/이다예 인턴 기자(janab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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