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올 가을 넷플릭스서 애니메이션 '아케인' 공개

라이엇게임즈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올 가을 넷플릭스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을 공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아케인'은 지난 2019년 10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처음 공개했던 라이엇게임즈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다. 3D 애니메이션으로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제작에 동참했다.

'아케인'은 LoL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룬테라의 유토피아 '필트오버'와 음울한 지하도시 '자운' 두 지역을 배경으로 LoL을 상징하는 두 명의 챔피언이 기원을 추적하는 동시에, 그 둘을 갈라서게 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룬다. 관련 영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은 라이엇게임즈의 첫 번째 TV시리즈라는 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IP에 대한 외연 확장의 노력을 꾸준히 해 온 라이엇게임즈의 그간 행보의 연장선에 있다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쇼나 스펜리(Shauna Spenley) 라이엇게임즈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최고책임자는 "넷플릭스는 독보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프리미엄급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전 세계 플레이어 여러분께 아케인을 선보임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