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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16년 원룸 청산→"이사 한달, 큰 집 무서워"…낮술+요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미운 남의 새끼'로 '미우새'에 첫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천방지축 딸 고은아가 새로운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했다.

고은아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고은아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고은아는 첫 등장부터 사과 머리, 꽃무늬 잠옷 바람에 언니네 집에서 눈을 떠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사한 지 한 달이 된 고은아는 언니에게 "이사하고 한 달 동안 그 집에서 3일 정도 잤다. 큰 집으로 이사 가면 좋아야 하는데 적적하고 무섭다"라고 호소했다.

억지로 자신의 집으로 쫓겨온 고은아는 낮부터 안주 하나 없이 맥주 한 잔을 들이키는가 하면 물티슈로 얼굴 세수를 하는 등 독특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고은아는 계량도 하지않고 단시간 안에 마늘수육과 골뱅이 무침, 파전을 뚝딱만드는 요리 솜씨를 뽐내 母벤져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고은아의 절친들은 그녀의 집들이 선물로 하나같이 소주 한 박스를 들고와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는 "사람들은 내가 그동안 원룸에 산 지 모른다. 원룸에 사는 집을 공개하기 전에 고민을 진짜 많이 했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친구들에게 전했다. 또 이사할 때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미우새'의 최고의 1분은 박군의 특전사 누나들이 차지했다. 박군의 옥탑방에 특전사 선배인 박은하, 안지혜가 방문했다. 격투기 선수 출신인 안지혜는 "내가 여군 최초로 방망이 격파를 했다"라며 현장에서 바로 기합과 함께 정강이로 방망이 격파를 선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은하 역시 어떤 자세에서도 '원샷 원킬' 백발백중의 사격 솜씨를 뽐내 시선을 강탈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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