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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전국적 계약재배로 '제품 경쟁력' 확보


전국 34개 지역 3천여 농가와 계약…농산물 5만여톤 수매

 [사진=CJ프레시웨이]
[사진=CJ프레시웨이]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가 판로개척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계약재배 확대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강원 태백, 경북 봉화, 전북 익산, 충남 논산 등 기존 27개 지역에 이어 올해 충남 예산, 경북 영양,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해 전국 34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5천492㏊(54.9㎢) 규모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6%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축구 경기장 크기(약 7천420㎡)의 약 80배에 달한다. 참여 농가도 2천391개에서 2천852개로 20% 늘어나며 취급 물량 또한 지난해 4만3천톤 대비 약 10% 늘어난 4만7천톤에 이를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 농산물 품목을 지난해 15개에서 20개로 늘리며 품목 다변화를 꾀할 방침이다. 기존 품목인 쌀, 감자, 무, 양배추 등에 이어 올해는 알배기배추, 건고추, 애호박, 얼갈이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계약재배는 농가와 기업간 윈윈(win-win) 모델이다. 농가는 계약재배를 통해 외부 가격 등락이나 판로 걱정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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