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경영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오는 25일 예정된 금융감독원의 옵티머스 펀드 제재심 참석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충분한 소명 여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 대표는 앞서 내부통제 미비 등의 사유로 3개월 직무정지안을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NH투자 관계자는 "정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당국의 지시를 따를 예정"이라며 "별다른 증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밀접접촉자 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임직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본사 전체를 대상으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는 25일 예정된 금융감독원의 옵티머스 펀드 제재심 참석을 앞두고 있다. 다만 제재심 소명 절차에 정 대표가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NH투자증권 측은 전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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