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도티의 첫 책, '도티의 플랜B' 랜선 북콘서트 열어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샌드박스 네트워크 공동창업자이자 250만 유튜버 도티의 첫 책인 '도티의 플랜B' 출간 기념 랜선 북콘서트가 지난 2월 4일 7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도티TV에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도티의 플랜B' 출간 기념 랜선 북콘서트는 유튜버 '책읽찌라'가 사회를 진행해 책에 관해 폭넓고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응답 및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떤 분들이 '도티의 플랜B'를 읽으면 좋을까"라는 질문에 도티는 우선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자신의 성장하는 과정과 성장통을 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디어 취업을 꿈꾸는 2030 청년들에게도 추천했으며, 폭넓게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궁금해하는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좋은 선택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유튜버·크리에이터로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태도를 묻는 질문에 도티는 "다른 사람과 경쟁 또는 비교"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텐츠는 누구를 이기려고, 조회수를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구독자만 생각하며 만들 것을 주문했다.

'사기캐' 같다는 질문에 도티는 인생의 굴곡이 있었음을 털어놓았다.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기도 했고, 휴학도 잦고 군대도 늦게 다녀와서 친구들보다 뒤처지고, 패배의식을 갖기도 했다고 전하며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세상의 기준에 다그침 당하지 말고, 나만의 플랜 B를 준비해 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번 '도티의 플랜B'는 웅진지식하우스이 출판을 맡아 지난 1월 22일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로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예스24, 교보문구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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