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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래방 최고 애창곡은 '체념'...태진미디어


 

2004년 사람들이 가장 즐겨 부른 노래는 빅마마(Big mama)의 '체념'으로 조사됐다.

태진미디어(대표 윤재환 www.taijinmedia.com)가 23일 발표한 '2004년 노래방 애창곡 베스트 10'에 따르면 빅마마의 '체념'은 140만번 넘게 불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애창곡으로 뽑혔다.

그 뒤를 이어 임재범의 '고해'와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작년 인기 애창곡 9위였던 올랐던 임재범의 '고해'는 1년 만에 7 계단 상승하며 변함 없는 인기을 과시했다. 또한 올해 6월에 데뷔한 신인가수 이승기는 단숨에 정상에 오르며 올 하반기 최고 애창곡으로 떠오른 바 있다.

4위는 SG워너비의 'Timeless' , 5위는 김범수의 '보고싶다'가 선정됐으며 8위에 오른 윤도현밴드의 '사랑two'는 3년 동안 베스트애창곡 톱10 안에 들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노래방 애창곡 집계결과를 살펴보면 베스트 10곡이 모두 발라드로 발라드곡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남자 가수들의 노래가 10위 안에 8곡이나 들어 남자 가수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자료는 태진미디어의 인터넷반주기 '질러넷'을 통해 집계됐다.

/함정선기자 min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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