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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400억 대작 등 라인업 발표에 상한가…30% 급등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가 2021년 드라마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키이스트는 20일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9.93%(4100원) 오른 1만7천8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키이스트가 2021년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발표했다.  [사진=키이스트 ]
키이스트가 2021년 1차 라인업으로 총 4편의 드라마를 발표했다. [사진=키이스트 ]

이날 키이스트는 1차 라인업으로 '별들에게 물어봐'와 '경이로운 구경이', '한 사람만', '일루미네이션' 등 드라마 4편을 공개했다. 이 중 '별들에게 물어봐'와 '경이로운 구경이'는 유명 스타를 캐스팅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관광객과 우주인의 '우주정거장 로맨틱 코미디'로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 제작비가 4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해외 팬을 겨냥해 대형 스타급 배우들과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이로운 구경이'는 전직 경찰이자 현직 보험조사관인 40대 여성 탐정과 연쇄살인마 여대생 킬러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작품이다. 원조 한류스타 여배우와 막판 출연 조율 중이고 그로 인해 중국 일본 유수의 플랫폼으로부터 선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혜 키이스트 대표는 "이번에 공개한 1차 라인업 네 작품은 현재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과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놓고 막판 협상 진행 중에 있다"며 "2020년부터 키이스트의 드라마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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