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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00세대 이상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 분양 '봇물'


삼성물산,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래미안 포레스티지' 4043세대 공급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분양가 상한제 등 재건축·재개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3천가구 이상되는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경기 광명,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 분양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3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는 7 곳, 3만4천220가구로 조사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곳, 1만9천107가구로 가장 많다. 지방에서는 경남 4천393가구, 부산 4천43가구, 대전 3천463가구, 광주 3천214가구 등이 분양 예정에 있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초대형 단지는 랜드마크 효과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다. 또 수천명의 입주민이 사는 만큼 단지 주변에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부지가 넓은 만큼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이 풍성하게 마련돼 주거 편의성도 높다.

실제 대단지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9월 부산 연제구에서 분양한 '레이카운티(4천470세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576가구 모집에 19만117명이 청약해 평균 12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3천603세대)'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1천74가구 모집에 15만6천505명이 몰리며 평균 145.72대 1로 마감됐다. 수원에서 역대 최다 신청 건수다.

대단지 아파트는 가구수가 많아 상대적으로 관리비도 저렴한 편이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 관리비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아현동 소재 3천885가구 세대 규모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는 공용관리비가 1㎡당 1천358원으로 주변 단지보다 300원 가량 저렴하다. 인근에 위치한 아현아이파크(497세대)는 ㎡당 1천613원, 공덕자이(963세대)는 1천509원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4천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132㎡ 2천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금정초, 온천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허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이 가깝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7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 사업인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1만2천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4천78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5호선 둔촌동역 2개 노선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인근에 올림픽공원과 일자산 공원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2-2(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에서 3천344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약 754가구 규모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102㎡으로 공급된다. 목감천과 현충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광명동초교, 광명북중학교, 광명북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GS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광주 북구 운암동 252일대(운암주공3단지 재건축)에서 지상 최고 29층, 37개동, 3천214세대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양초교를 비롯해, 광주체육중학교, 광주체육고등학교, 광주예술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중외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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