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경쟁이 치열하다. 대상자는 모두 한국 선수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를 김세영(미래에셋)이 바짝 따라붙었다. 김세영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인 그는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랭킹 포인트 6.87점을 기록했다.
고진영이 7.90점으로 두 선수는 1.03점 차가 났다. 그런데 김세영이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으로 포인트를 쌓아 7.38점이 됐다. 24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두 선수 포인트 차이는 0.41점으로 좁혀졌다.
고진영은 올해 열린 LPGA투어에 참가하지 않다가 이번 펠리컨 팸피언십에 나서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고진영은 김세영과 랭킹 포인트 간격을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
오는 12월 3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클래식에는 고진영만 출전한다. 김세영은 해당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한편 세계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KB금융그룹)가 5위, 박성현(이수그룹)과 김효주(롯데골프단)가 각각 9, 10위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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