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대통령, 불법 우편투표·개표과정 불투명 주장 "美역사상 전례없는 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선거의 부정부패 및 개표과정의 투명성 부족 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일 오전(한국시간) 백악관 성명 발표를 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론적으로 그는 결과의 승복이 아닌 이번 선거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5일 오후(미국 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성명 발표. [사진=YTN]

그는 이번 성명에서 우편 투표로 인한 부정선거 등을 밝히며 "선거는 투표 마감시간까지 투표가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펜실베니아에서는 3일 뒤에 도착한 우편 투표조차도 반영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투표권이 있는 유권자인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우편투표 용지를 많이 보냈다. 우편투표 서명을 확인하는 절차도 명확히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이런 부정부패는 미국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라고 개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관인들이 개표상황을 지켜보지 못하게 하는 등 개표과정 역시 불투명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부정부패로 인해 경쟁자로부터 우리의 표를 훔치도록 해서는 안된다"라며 "개표과정을 참관인들이 지켜보지 못하도록 한 것은 용납해서는 안된다. 상대방은 사기를 치고 있다"라고 했다.

이날 그는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여러 소송들을 언급했고, 본인의 승리가 확인된 곳이 많은데 조지아주, 미시간주, 펜실베니아주 등에서 이뤄진 불법적인 우편투표로 인해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이길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많은 증거가 있다"라며 "미국에서 이런 일이 있도록 놔두면 안된다. 모든 상황이 명확하게 가려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치러진 대선 결과 현재 기준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뒤처진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바이든이 253명, 트럼프가 213명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의 당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경합 지역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등 4곳으로 압축된 상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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