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에스원은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안전한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패키지는 렌탈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방식 대비 도입 초기 비용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업종별로 언택트(서비스업), 랜섬웨어(제조업), 컴플라이언스(의료업) 등 패키지 총 3종으로 솔루션을 나눴다.
언택트 패키지의 경우 외근·재택근무가 많은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다. 클라우드 서버에 문서를 저장해 외부에서도 문서 작업이 가능한 '문서중앙화 솔루션', 메신저·전자결재 등을 제공하는 '그룹웨어', 비대면 회의를 위한 '화상회의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랜섬웨어 패키지는 설계도면이나 기술자료와 같이 중요 파일의 보호가 필요한 산업군이 대상이다. 이 패키지에는 안티 랜섬웨어 솔루션, 백업 솔루션, PC백신 등이 포함돼 있다. 컴플라이언스 패키지는 고객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안관제 솔루션, PC보안 솔루션,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업무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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