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KB금융그룹은 하반기 공개모집을 통해 'KB스타터스' 기업 2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111개사로 늘어났다.
이번 모집에서는 KB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중인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분야 및 언택트 서비스 · 스마트시티 · 헬스케어 등 미래 디지털 라이프 분야 등에서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선정되었다.
▲ ESG 분야의 비플러스,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마이크로프로텍트 ▲ COVID-19 이후 주목 받는 언택트 대응 분야 에서는 디플리, 리드넘버, 미띵스, 스켈터랩스, 엑스플리트, 왓섭, 인에이블다온소프트, 핀카, 블루오션 ▲ 금융서비스 혁신을 위한 AI,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공간의가치, 로민, 머니스테이션, 앤톡, 퍼즐데이터, 에이젠글로벌 ▲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씨브이티 ▲ 헬스케어·펫 분야의 웰시콘, 헬스앤메디슨가 선정됐다.
선정된 KB스타터스는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스타트업 입주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출장시에는 전세계 각지의 위워크(WeWork)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받게 된다.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한 성장 단계별 투자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KB스타터스 기업은 총 111개사, KB금융그룹과의 누적 업무제휴 건수는 146건, 누적 투자액은 395억원이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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