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와 협업해 각 사별 전용 컬러를 적용한 '갤럭시노트20'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레드, LG유플러스는 핑크를 전용 컬러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에 더해 새로운 색상인 '미스틱 브론즈'를 기본 색상에 추가하며 '컬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각 통신사별 전용 색상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레드, LG유플러스는 핑크를 전용 색상으로 한 갤럭시노트20를 선보일 계획이다.
통신사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전용 색상을 적용한 것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부터다. 당시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아우라 레드'와 '아우라 블루'를 전용 색상으로 한 제품을 출시했다. 올해 3월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부터는 LG유플러스도 '클라우드 핑크'를 적용하며 전용 컬러 행렬에 가세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이번에도 전용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노트20 제품을 판매하며 각 사별로 차별화된 컬러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이를 통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만큼 이번에도 인기몰이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시리즈 기본 색상에도 '미스틱 브론즈'를 적용하며 컬러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기본 색상은 화이트, 블랙과 더불어 브론즈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오는 8월 21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류는 6.7인치 기본 모델과 6.9인치 울트라 모델 2종으로, 내달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삼성전자 언팩에서 상세 사항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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