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영그룹이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을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부영그룹 사옥에서 이세중 부영그룹 회장 직무대행,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윤근 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나주부영CC 부지 중 40만㎡의 소유권이 학교법인 한전공대로 이전된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위치한 나주부영CC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 측에 학교 설립부지로 기증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전공대 설립 부지 기부 금액(감정가액)은 806억 원이다.
부영그룹의 기부로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교 준비를 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전공대는 정원 1천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규모의 에너지공학 특화 대학으로 글로벌 에너지 기술 발전을 이끌 산학협력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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