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의료기관 보안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분야 관련 사이버 침해사고 공동 대응·보안 위협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보안 모델 개발 및 보급·확산에 힘쓰고 보안 관련 교육·세미나 공동 개최, 민·관 정보보호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의료분야 정보보호 수준 제고 및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는 최근 비대면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 의료산업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세에 따른 대응 차원이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의료 서비스의 경우,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보안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무엇보다 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K앞으로 관련 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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