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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전 히어로즈 감독, '마이크' 잡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현장에 복귀한다. 코칭스태프는 아니지만 TV 중계를 통해 야구팬과 다시 만난다.

장 전 감독은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KBS N 스포츠는 "장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 전 감독은 염경엽 감독(현 SK 와이번스 감독)이 2016시즌 종료 후 SK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히어로즈 사령탑을 맡아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지휘봉을 잡았다.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영입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정석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으로 영입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히어로즈는 장 전 감독 부임 첫해에는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2018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장 전 감독은 현역 선수시절 덕수상고(현 덕수정보고)와 중앙대를 나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그는 2002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고 2003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그는 코치 생활을 하지 않고 히어로즈 운영팀에서 근무했고 운영팀장을 거쳐 염 감독 후임으로 사령탑에 오른 파격 인사의 주인공이 됐다. 장 전 감독은 히어로즈와 재계약하지 않고 한동안 휴식을 취하다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

그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야구팬 그리고 시청자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프로야구팀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색깔이 있는 해설을 하겠다"고 얘기했다.

장 전 감독은 2020 KBO리그가 개막 후 현장 중계 및 KBS N 스포츠 야구매거진 프로그램인 '아이러브베이스볼'을 통해 야구팬과 만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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