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한 방송에서 MC를 진행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tvN 디지털 예능 '괴릴라데이트'에서 MC를 맡은 이용진이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 칭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딩동이 출연했는데, 'MC계의 대통령'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이다.
해당 방송이 전파를 탄 뒤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용진의 발언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좋게 봤는데 실망이다", "이제 당신 보고 웃을 수 없겠다", "공인이면 언행도 조심해야지" 등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반말도 안했는데 뭘 그러나", "이게 욕먹을 일인가", "왜들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등의 글을 적기도 했다.
한편 이용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에 출연 중이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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