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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우정사업본부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 구축


모바일앱서 안내장, 고지서 등 확인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틸론은 우정사업본부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자우편사서함은 발송기관이 안내장, 고지서 등을 전자우편사서함 시스템으로 전송하면 수신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우편물의 유통 이력 위·변조를 방지할 뿐 아니라 우편물 접수, 발송·수신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해 우편 관리 행정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서비스 흐름도 [이미지=틸론]
블록체인 기반 전자우편사서함 서비스 흐름도 [이미지=틸론]

아울러 내년 초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금융기관에 시범 서비스를 적용해 국민 서비스 체감도를 높인다. 각 기관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우편물을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을 통해 발송, 페이퍼리스(Paperless) 행정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우편사서함을 통해 대국민 디지털 모바일 고지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우편 행정 업무 간소화 등 디지털 정부 혁신 정책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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