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현대重그룹, LNG운반선 6척 수주 잭팟…수주목표 71% 달성


올 들어 총 125척 113억불 수주, 연내 추가수주도 기대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LNG운반선과 셔틀탱커, 유조선, 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을 발주한 17만4천 입방미터(㎥)급의 LNG운반선 6척을 총 11억 3천만불 (1조 3천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2016년 노르웨이 크누센사에 인도한 LNG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에도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총 3억불(3천554억원)에 수주했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 총 14척 17억불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불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불의 약 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대重그룹, LNG운반선 6척 수주 잭팟…수주목표 71%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당원들과 인사하는 장동혁-김문수 당 대표 후보
당원들과 인사하는 장동혁-김문수 당 대표 후보
김문수-장동혁, 당 대표 결선 진출
김문수-장동혁, 당 대표 결선 진출
당 대표 결선 진출한 김문수 후보
당 대표 결선 진출한 김문수 후보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 진출
김문수-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 진출
국힘 최고위원에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청년최고 우재준
국힘 최고위원에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청년최고 우재준
국힘 신동욱-김민수·양항자-김재원 최고위원 당선
국힘 신동욱-김민수·양항자-김재원 최고위원 당선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당선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당선
비전 발표하는 안철수 후보
비전 발표하는 안철수 후보
비전 발표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
비전 발표하는 김문수 당 대표 후보
비전 발표하는 조경태 당 대표 후보
비전 발표하는 조경태 당 대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