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무원들이 위성통신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KT SAT(대표 한원식)는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 공무원을 대상으로 KT SAT 용인 위성센터에서 25~26일 양일간 위성통신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KT SAT이 지난 7월 '국가정보통신서비스 4.0(GNS 4.0)' 사업권을 확보한 뒤 처음 실시한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한 이 교육은 정보통신공무원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위성 시설 견학과 위성통신 이론, 재난 상황 발생 시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 복구 체험 등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강생들이 실무에서 적용이 가능한 휴대용 위성 안테나를 활용한 통신망 구성과 위성 휴대전화(GSPS)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지난 9월 개관한 위성 전문 홍보관 샛토리움에서 KT SAT의 차세대 위성통신기술, 해양 위성통신서비스(MVSAT) 및 인공위성 발사 VR 프로그램까지 생생한 위성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한원식 KT SAT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대한민국 위성 기술의 우수성과 위성 통신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KT SAT은 국가 및 공공 통신 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위성 백업 망을 반영하는 패러다임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SAT은 지난 10월 신규 수주한 전라남도 국가정보통신서비스 사업을 필두로 통신 생존성이 중요한 국가기관 대상으로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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